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 80% 진행 후기 #2, 계약서 작성과 동사무소 확정일자까지

시작하기에 앞서 지금까지 진행된 사항은 아래와 같다.

1/6 가계약금 송금
1/9 계약서 작성
1/10 확정일자
1/13은행 방문 후 서류 제출
1/30 입주 및 복비 송금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 80% 진행 후기 #1, 가심사부터 가계약까지

지난번 글에서 원하는 집을 고르고 가계약금까지 거는 게 끝났다면 임대인을 만나서 계약서를 작성할 약속을 잡는다. 나는 중개인이 항상 먼저 연락을 주셨고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주신 덕분에 내가 신경써야 할 부분은 딱히 없었다.

계약서를 작성하는 날이 되면 약속한 시간에 늦지 않게 가는 것이 예의다. 자신의 도장이 있다면 챙기면 좋고 도장이 없다면 싸인이나 지장을 찍으면 된다. 계약할 때 중요한 사항은 특약 조건을 거는 것이다.

임대인 혹은 건물 문제로 인해 대출 승인이 안 될 경우 임대인이 계약금 전액(중도금 포함)을 즉시 반환한다.

만약 이 특약을 넣지 못할 경우, 드물지만 서류 심사 중 부적격으로 대출 실행이 되지 않았을 때 가계약 시 입금한 가계약금을 돌려 받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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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작성까지 끝났다면 마지막으로 확정일자라는 것을 받아야 된다. 확정일자는 임대차 계약서를 지참하여 새로 살 집 주소를 관할하는 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해서 확정일자를 받으러 왔다고 하면 된다. 확정일자는 방문한 날짜로 받게 된다. 확정일자를 받으면 서류 준비는 모두 끝났다.

이제 앞서 말한 서류들과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서를 지참하고 대출 신청을 할 은행에 방문하여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여러 번 방문하지 않게 은행 방문 전 빠진 서류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청 날짜 기준으로 한 달 이내 발급받은 서류만 제출할 수 있다.

주구장창 서명과 서류 작성을 하고 나면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주택도시기금의 사전 심사는 보통 신청 후 일주일 정도 걸린다. 이 심사를 통해 적격 또는 부적격을 문자로 통지하며, 이후 은행에서 별다른 연락이 없으면 잘 진행 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